주말에 인사동에 갔다가 조그마한 김점선씨 그림이 그려진 액자를 하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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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 위의 액자 |
원래 이런걸 사는 법이 없었건만, 집 안이 워낙에 휑하기도 했었고, 마침 그 가게 앞을 지날 때 술을 한잔 걸친 터라 기분도 약간 멜랑꼴리했던지라 이 그림이 눈에 들어오더라. 가격도 그다지 비싸게 들리지 않길래 용감하게 사버리고야 말았다.
방에다 걸어놓았더니만.. 눈에 띄일 때마다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기분이 행복해진다. 이런 즐거움을 왜 여태 모르고 살았을까나. 몇개 더 사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