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7일 화요일

전주 덕진 공원

주말에 잠시 시간을 내어서 전주의 유명한 덕진 공원에 들렀다. 전주는 몇년 전에 출장 차 들렀다가 덕진 공원의 호수를 가득 메운 연꽃들과 저렴하면서도 기가 막히게 맛있었던 음식들로 기억에 남는 곳이다.



도착하자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음악 분수가 맞아 주었다. 사실, 분수 자체는 그다지 큰 감흥이 없었는데, 공원 전체에 감미로운-_- 음악이 잔잔히 울려 퍼지는 것이 상당히 좋은 느낌을 주더라. 공원과 음악. 이 둘 생각보다 꽤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덕진 공원이라면 바로 이것! 호수를 가득 메운 이 연꽃들이 볼거리다. 안타깝게도 6월이 연꽃의 절정기라던데, 내가 갔던 7월 중순에는 어느덧 꽃들이 거진 다 떨어져서 꽃들이 드문드문 보일 따름이다. 조금 시든 모습으로.. 덕진 공원은 6월에 방문하도록 하자.


 연꽃을 가까이서 한 컷!

대략 이정도 규모되시겠다. 옆에 다리를 지나가는 사람들과 한번 비교해보라.



마지막으로...
덕진 공원 한구석을 지키고 계신 아리따운 아가씨 한분.

2010년 5월 24일 월요일

김점선 그림 액자 하나

주말에 인사동에 갔다가 조그마한 김점선씨 그림이 그려진 액자를 하나 샀다.

벽 위의 액자

원래 이런걸 사는 법이 없었건만, 집 안이 워낙에 휑하기도 했었고, 마침 그 가게 앞을 지날 때 술을 한잔 걸친 터라 기분도 약간 멜랑꼴리했던지라 이 그림이 눈에 들어오더라. 가격도 그다지 비싸게 들리지 않길래 용감하게 사버리고야 말았다.

방에다 걸어놓았더니만.. 눈에 띄일 때마다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기분이 행복해진다. 이런 즐거움을 왜 여태 모르고 살았을까나. 몇개 더 사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