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5일 목요일

White & Nerdy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크리스군이 소개해준 패러디 뮤직 비디오!

일단 원본을 보자.
























멋진 랩 뮤직이다. 그리고 Weird Al Yankovic이 패러디한 'White & Nerdy'를 보라! (안타깝게도 이 비디오는 여기 Embed가 안된다는..)


하하핫;; 이거 영어가 많이 안되는지라 구체적으로 뭐라 떠드는지 하나도 제대로 못알아먹겠지만, 그저 눈에 보이는 장면 하나하나만으로 데굴데굴 구를 수 밖에 없구나. 이 사람, 진정 nerd가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아는게 틀림없다는. 센스 왕 만점! T_T=b

특히나 전설적인 스타워즈 비디오, 조지 루카스가 영원히 땅에 파묻어 버리고 싶어한다는 괴작 스타워즈, 'Holiday Special Edition'을 뒷골목에서 몰래 거래하는 장면에서 정말 빵 터져버리지 않을 수 없었다는. (여기에 대해서는 김정대님의 소개 기사가 잘 설명해 주고 있지만, nkino 사이트가 망한 관계로 여러 소개 블로그들 여기여기를 참고)

그런데 흑인 nerd들은 없는 것인가. 그래도 아시안 nerd라고 하면 뭔가 아련히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흑인쪽은 잘 연상이 안된다는 생각이 슬쩍 들기 시작. 궁금한 나머지 구글서 'black nerd'로 검색해봤더니 무려 오바마 당선자께서 등장하시는 쾌거가;;;

어쨌거나, 말 나온 김에 이 아저씨가 만든 스타워즈 패러디 뮤직 비디오도 하나 더 소개. 목소리가 무척이나 감미로우시다. 황제 폐하의 직접 피아노 연주에 맞춰 노래하는 제다이 파다완이라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도다!


2009년 1월 11일 일요일

목적이 이끄는 삶..

최근에 읽은 커트 보네거트 선생의 "저 위의 누군가가 날 좋아하나봐"(The Sirens of Titan)의 한구절..

... 그는 모든 트라팔마도리안들이 그렇듯 기계였다. ... 옛날 옛적, 트라팔마도르에는 기계와는 전혀 다른 생명체가 살고 있었다. 그들은 신뢰할 만한 존재가 아니었다. 그들은 효율적이지도 못했고 예측이 불가능했다. 그들은 수명이 길지도 않았다. 그리고 이 불쌍한 생명체들은 존재하는 모든 것은 목적이 있어야 하며, 어떤 목적은 다른 것들에 비해 고귀하다는 생각에 빠져 있었다.

이 생명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그들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알아내려 시도하는데 사용했다. 그들이 자신들의 목적인 것 같아 보이는 것을 찾아낼 때마다, 그 목적은 하등의 가치가 없는 것이어서, 이 생명체들은 경멸과 부끄러움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그래서, 이 생명체들은 그런 가치없는 목적을 위해 살기보다는 그런 목적을 위해 일할 기계를 만들어내곤 했다. 이렇게 해서 이 생명체들은 더 고귀한 목적을 위해 살 자유를 얻었다. 그러나 그들이 좀 더 고귀한 목적을 찾아낼 때마다, 그 목적은 아직도 충분히 고귀한 것이 아니었다.

따라서 좀 더 고귀한 목적을 위해 일할 기계들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기계들이 모든 일을 너무나 전문적으로 해냈기 때문에, 마침내 기계들에게는 이 생명체들의 가장 고귀한 목적이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찾아내는 일이 주어졌다.

기계들은 정말 솔직하게, 이 생명체들에게는 어떤 목적이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결론을 보고했다.

이 생명체들은 그때부터 서로를 사냥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목적이 없는 존재를 그 무엇보다도 싫어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사냥하는 일조차 잘 해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들은 이 일 역시 기계들에게 맡겨 버렸다. 그리고 기계들은 '트라팔마도르'라고 말하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더 짧은 시간 동안에 그들의 임무를 완수했다.

과연, 보네거트 선생다운 유머. -_-=b 이 할아버지(이미 돌아가셨지만)의 통찰력과 유머 센스는 정말 발군이라니깐. 읽으면서 웃다가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아, 좀 더 오래 사셨더라면 좋았을텐데.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라는.

2009년 1월 8일 목요일

집념과 끈질김의 승리란 바로 이런 것!



출처는 경향 신문.

과연 고개가 절로 끄떡여 지는 멋진 만평이라 아니할 수 없구나. 역시나 큰일-_-을 하는 사람은 어떤 역경이 있어도 결코 쉽사리 포기하는 법이 없고, 남들 전부 다 반대한다고 절대 의기소침해지지도 않는구나. 이런 걸 잘 좀 배워 놓았으면 나도 지금보다 훨 더 출세했으려나. -_-